○기획 및 연출의도
프롬프터와 단역만 해오던 두명의 여배우가 있다.
유명한 희곡은 거의 외웠지만 정작 자신들은 배역이 없었다.
나이 들어 힘이 부치지만 누구보다 연극에 대한 열정으로 자리를 지키는 여배우도 있다.
프롬프터만 하다가 배역을 달라고 생떼를 쓰는 젊은 여배우도 있다.
이들이 배역을 얻고, 무대에 서고 싶은 열망은 연극을 임하는 순수한 자세로 돌아간다.
극단띠앗의 창단공연 “분장실”은 쓸쓸한 배우들의 동화 같은 얘기로 꾸며진다.
이 극이 주는 메시지가 창단공연의 의의와 그 맥락을 같이 하고 싶다.
○공연내용
안톤 체홉의 <갈매기>가 공연 중인 어느 극장의 분장실.
화장대에 앉은 배우 A와 B는 공연 준비로 여념이 없다.
분장실에 들어온 배우 C가 막간을 이용해 '니나'의 독백을 연습하다가 퇴장하고,
그런 C가 못마땅한 A와 B는 맡고 싶었던 고전의 주요 역할을 연기하며 시간을 보낸다.
둘의 대화는 새로운 인물인 배우 D의 등장으로 반전을 맞는다.
몸이 좋지 않아 최근까지 병원 신세를 졌던 D는 C가 연기하는 '니나' 역이 자신의 역할이라 믿고 있다.
공연을 마치고 분장실에 들어온 C는 '니나' 역을 돌려달라는 D의 말에 곤혹스럽다.
둘의 충돌은 결국 파국을 향하는데..
○기획 및 연출의도
프롬프터와 단역만 해오던 두명의 여배우가 있다.
유명한 희곡은 거의 외웠지만 정작 자신들은 배역이 없었다.
나이 들어 힘이 부치지만 누구보다 연극에 대한 열정으로 자리를 지키는 여배우도 있다.
프롬프터만 하다가 배역을 달라고 생떼를 쓰는 젊은 여배우도 있다.
이들이 배역을 얻고, 무대에 서고 싶은 열망은 연극을 임하는 순수한 자세로 돌아간다.
극단띠앗의 창단공연 “분장실”은 쓸쓸한 배우들의 동화 같은 얘기로 꾸며진다.
이 극이 주는 메시지가 창단공연의 의의와 그 맥락을 같이 하고 싶다.
○공연내용
안톤 체홉의 <갈매기>가 공연 중인 어느 극장의 분장실.
화장대에 앉은 배우 A와 B는 공연 준비로 여념이 없다.
분장실에 들어온 배우 C가 막간을 이용해 '니나'의 독백을 연습하다가 퇴장하고,
그런 C가 못마땅한 A와 B는 맡고 싶었던 고전의 주요 역할을 연기하며 시간을 보낸다.
둘의 대화는 새로운 인물인 배우 D의 등장으로 반전을 맞는다.
몸이 좋지 않아 최근까지 병원 신세를 졌던 D는 C가 연기하는 '니나' 역이 자신의 역할이라 믿고 있다.
공연을 마치고 분장실에 들어온 C는 '니나' 역을 돌려달라는 D의 말에 곤혹스럽다.
둘의 충돌은 결국 파국을 향하는데..